2009년 11월 17일 화요일

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...

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합니다.

 

사람의 마음속에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 때까지는

 

아무것도 느끼지도 못합니다.

 

특히나 그 색이 연하다면.. 그 색에 물들여짐을 더욱이나 알 수가 없습니다.

 

어느순간.. 흠뻑젖어..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들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게 됩니다...

 

내 마음속이 언젠가부터 젖어옴을 느끼며 가랑비를 멀리하고자 하였습니다...

 

가랑비는 가랑비일 뿐이라고...

 

하지만..

 

지금 내 모습은 가랑비에 흠뻑 젖어들어... 혼자서 뚝뚝 물방울을 어찌할 줄 몰라 당황하며 서 있는

 

한 사람의 어리석음일 뿐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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